¡Sorpréndeme!

[뉴스큐] '장례 위원' 이용식 씨에게 '송해'란? / YTN

2022-06-09 52 Dailymotio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용식 / 방송인·장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엄용식 장례위원장을 비롯해후배들이 장례위원을 맡았습니다. 장례위원이자 후배 방송인, 이용식 씨를 연결해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이용식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YTN 통해서 굉장히 오랜만인데 비보를 나누게 됐습니다. 지금은 개인 일정 중이라고 들었고 오늘 오전에 빈소에 다녀오셨죠? [이용식] 네, 어제 하루 종일 손님 맞이했고요.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미리 약속됐던 많은 시민들하고 이런 행사가 있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왔다가 무대에서는 또 제가 할 일이 있으니까 그거를 많은 분들에게 또 선사하고. 가슴으로는 지금 너무나 슬프고 슬프고 안타까운데 우리 직업이 또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지금도 행사가 방금 끝났어요. 그런데 역시 내려오니까 송해 선생님이 생각이 나서 마침 또 이렇게 전화 연결을 해 주셔서 이렇게 또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지금 방금 선생님께서 우리 직업이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하셨는데 희극인 여러 분들께는 이런 슬픔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앞서 저희가 화면 보니까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고 알려져 있던 고인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는데 앞서 시민들도 다녀갔다고 하셨더라고요. 시민들은 고인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이용식]
한 분, 한 분 말씀이 다 똑같았어요. 송해 선생님은 친구고 형이고 가족으로 생각된다. 그냥 연예인으로 생각이 안 되고 어쩌면 그렇게 가까이 있는 분으로 생각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종로에 있는 송해길 거기에 송해 선생님 사진 그 앞에 그냥 맨바닥에 무릎 꿇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먹먹했습니다.


지금 화면에도 그렇고 이용식 선생님 포함해서 강호동 씨, 유재석 씨 같은 후배들이 장례위원 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송해 선생님은 어떤 존재였을까요? 일단은 부모님 같았다, 이런 목소리가 많던데 어떻게 기억하십니까?

[이용식]
후배들에게는 늘 따뜻한 면만 보여줬어요. 제가 47년 동안 모시고 있었지만 한 번도 화를 내거나 얼굴 붉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러나 선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당할 때는 용서치 않았어요, 그 사람들을. 그래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2060916592590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